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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감일·교산 지나는 '송파~하남도시철도' 3호선 연장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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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감일·교산 지나는 '송파~하남도시철도' 3호선 연장으로 확정

 

좋은 소식이네요..

삽은 언제 뜰지 모르겠지만 서울시와 잘 협의 해서 조속한 시간내에 국토부에서 발표가 나길 바랍니다


                       송파 ~ 하남 도시철도 안

 

3기신도시인 경기 하남 교산지구의 교통 대책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던 송파~하남도시철도가 경전철이 아닌 3호선 연장선으로 건설하는 방안이 사실상 확정됐다. 송파~하남도시철도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오금역을 연장해 하남 교산신도시를 거쳐 5호선 하남시청역까지 잇는 노선이다. 당초 국토교통부는 이 노선을 3호선 연장선으로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했다가 경제성 등을 이유로 경전철로 변경하겠다고 해 논란이 일었는데, 다시 원안대로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29일 국토교통부와 하남시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사전타당성조사 재분석 과정을 거쳐 송파~하남도시철도를 3호선 연장선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내년 1월 KDI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하남도시철도가 3호선 연장선으로 확정된 배경에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대한 재분석 결과, 경제성을 충족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는 “사전타당성조사에서 하남~송파도시철도 교통 수요를 예측하는 데 활용했던 국가교통DB가 최신이 아닌 이전 통계라는 지적을 받아들여 올해 9월 재분석을 실시했다”고 했다. 당초 국토부와 LH가 2019년 8월 실시한 용역에서는 각 노선별 B/C(비용대비편익) 값이 ▲3호선 연장 0.58 ▲경전철 0.82 ▲트램 1.09 등으로 나와 3호선 연장선의 경제성 가장 낮았다. 이에 대해 하남시와 지역 주민들은 잘못된 데이터 활용 등을 이유로 용역 결과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확정된 송파~하남도시철도는 총 길이 12㎞로, 기존 3호선 오금역에서 하남 감일지구와 교산신도시를 거쳐 5호선 하남시청역까지 연결한다. 10량짜리 전철로 건설하며 출퇴근 러시아워에 10분 간격, 평시엔 20분 간격으로 운영한다. 계획상 사업비는 1조3921억원, 연간 운영비는 362억원이 들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착공, 2028년 개통이 목표다.





국토부는 2018년 하남 교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기존 지하철 3호선 오금역에서 감일지구, 교산신도시를 거쳐 하남시청으로 연장하는 노선을 신설하기로 했다.

그런데 올해 5월 발표한 광역교통개선대책에서 3호선 연장선을 ‘송파~하남도시철도’라는 새 노선으로 변경해 논란이 됐다. 종착역은 5호선 하남시청역으로 확정했지만 출발역은 미정으로 남겨둬, 3호선 연장안을 믿고 아파트를 분양받았던 하남 감일지구 등 신도시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했다. 국토부는 기존 3호선 연장안과 함께 교산신도시를 잠실까지 직결하는 지하 경전철, 트램 등 2가지 대안을 함께 제시했지만, 4량짜리 경전철은 10량짜리 일반전철인 3호선에 비해 수송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이 여전히 문제로 지적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송파~하남도시철도의 경우 최대한 많은 신도시 주민들이 교통 수혜를 볼 수 있는 긍정적인 방안으로 검토 하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관련 기관 협의를 마친 뒤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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