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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공간활용의 마법 슬라이딩 원목 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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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오기전에 책장을 다 버리고 와서 그동안 대부분의 책은 박스에 넣어서 세탁실 한켠에 자리잡고 있었네요
오늘 드뎌 슬라이딩 원목 책장을 설치하러 오셨습니다

알파룸에 설치하기로 ..
보통은 거실에 많이들 설치하시기도 하는데
알파룸을 서재로 활용하고자 슬라이딩 원목책장을 알파룸에 설치하려고 합니다
전날 부터 알파룸에 있던 짐들을 싹 빼놨어요
한쪽 벽을 슬라이딩 책장으로 가득 채우기 때문이죠
사장님이 설치하기 쉽게 하시라고 알파룸 한쪽 벽을 싹다 비웠습니다




슬라이딩 책장은 저도 처음 봤는데
먼저 하부장 (편의상 하부장이라 칭하겠습니다 )을 놓으면서 자리를 잡습니다

하부장 2개를 놓아서 바닥자리를 잡네요
원래는 커텐 자리를 10cm 정도 비우는데
아내가 한권이라도 더 넣을수 있게 꽉꽉 채워달라고
요청(?) 해서 커텐자리 없이 설계하고 가져오셨습니다




하부장을 놓고 뒷책장 부터 놓습니다 뒤에 책장이 4개가 들어갑니다. 책장 하나당 2×5 칸 이니까 10칸.
책장이 4개 들어가니 40칸이 되네요. 이전 집에 있을때 버리고 온 책장이 4개 정도 되는거 같네요

뒷 책장을 다 세우고 피스로 연결하고 상단에 레일 연결 부분을 2개 놓습니다



상단 까지 놓으면 이렇게 되네요
그리고 양옆으로 판을 대줍니다
아내의 요청에 너무 꽉채워서 설계를 해오시는 바람에 하마터면 양옆 판이 안들어갈뻔 했었네요
다행히 양옆 판까지 다 끼워졌습니다




그다음엔 앞 책장
뒷책장은 4개 원목무늬로
앞책장은 슬라이딩으로 움직일수 있어야 해서 3개를 화이트 색상으로 배치합니다


최종 완성 되면 이렇게 됩니다
붙박이 장처럼 치수를 재고 재단하고 조립을 해오시고
배치하고  연결하는 작업만 가정에서 하게 됩니다
시간은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 걸리는거 같네요
꽉 채워서 설계가 들어가서 시간이 더 걸렸던것 같아요
보통은 끝에 손을 넣고 작업하시는데 손이 들어갈 여유가 없었습니다



알파룸 한쪽 벽을 반만 터놨기 때문에 거실에서도 알파룸 안쪽 책장이  잘 보입니다
책장 정리가 필수겠네요
책장이 정리안되어 있으면 거실에서 봤을때도 지저분해 보일수 있겠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갑니다.. 아 이런..
개방감이 좋으라고 벽을 튼건데 손이 더 많이 가게 생겼네요

알파룸은 화이트네요
요즘 화이트가 유행인가 봐요




전세만 살다 생애 최초로 내집 마련해서
알파룸 위주로 인테리어를 많이 했는데
오래 살아야 겠습니다
부엌 방향에서 알파룸을 보면 이런 각도로 보이겠네요

약간 45도 각도에서 알파룸을  보면 이렇습니다

요건 알파룸 정면에서 보면 이렇네요

조금 더 멀리 식탁이 나오게 구도를 잡아보면 요렇게 보이네요





슬라이딩 원목 책장 설치한다고 전날부터 집을 싹 치워봤는데
이 상태가 유지 되었으면 좋겠지만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너무 큰 걸 바라는 거겠죠?

책이 많은 가정에서 슬라이딩 책장을 사용하면 보다 좁은 공간에 많은 책을 배치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2천 몇권 넣을수 있을거 같다고 하시는데 직접 넣어보고 몇권정도 들어가는지 다시 후기 올려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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